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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영원한 누나 유관순 열사. 유관순 기념관 방문기독립운동유적 답사기/충청도 2015. 2. 26. 12:55
안녕하세요. 스르륵뽕 입니다.
오늘은 천안에 위치하고 있는 유관순 기념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천안은 우리나라에서도 독립운동과 관련해서 돌아볼 수 있는 곳
이 많은데요. 앞서 소개했던 독립기념관과 석오 이동녕 기념관과 유관순 기념관은 거리상으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함께 찾아보기
좋은 곳 입니다. 특히 유관순 기념관은 아우내 장터 근처인데요. 아우내 장터가 바로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벌였던 현장이죠.
또 아우내장터는 우리나라에서 순대국밥이 가장 맛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맛있는 먹거리와 의미있는 장소들이 함께 있는 천안은
여행지로 참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평소에 순대국밥을 굉장히 좋아하는 관계로 여기서 두끼 연속으로 순대국밥을
먹기도 했었던 기억이 남니다.
<천안 유관순기념관은 아우내장터에서 차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관순 생가도 근처 10분 거리
에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유관순 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천안삼거리와 관련된 설화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어 사진에 담아 봅니다. 천안삼거리..흥...능수야
버들은 흥...하는 노래 가사가 어떤 의미를 가진 노래였는지 몰랐는데...여기서 알게되네요. 사랑 노래였네요...^^>
<유관순 기념관은 별도의 기념관만 있는게 아니라 유관순 거리, 기념관, 별도의 공원, 추모비 등 다양한 형태의 유적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차를 타고 가면 휙~하고 지나치기도 하는데요. 가능하면 천천히 이 거리를 걸어보길 추천해드립니다>
<이곳은 다양한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세워져 있구요>
<작은 쉼터도 마련되어 있구요>
<유관순 열사의 활약을 담고 있는 다양한 조각품들과 함께 조형물이 있으니 천천히 걸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거리상으로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가볍게 걷기 좋아요>
<유관순 유적지로 들어서면 왼편에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일 오전에 방문을 하니 안에 계신 분이 무척이나 반겨
주셔서 기분좋게 기념관을 둘러 봅니다>
<유관순 기념관은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만세운동의 실상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놓은 인형들이
당시의 치열했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재판받는 모습을 담은 멀티비전? 형태의 전시물이었습니다. 당시 재판상황을 재현해놓고 있었는데요. 유관순 열사의
강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흥미있는 전시물이었습니다. 특히나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저런 형식의 매체를 사용한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나 사진 촬영 제한 문구를 보고 일부러 사진에 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
만 머리와 마음으로 담고 왔으니 충분하죠...>
<유관순 기념관을 나오면 위쪽으로도 기념탑이 만들어져 있고, 오른편으로는 큰 유관순 열사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오전이었는데, 그 나름의 운치가 있고 좋았습니다>
<우측에 있는 유관순 열사 동상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고 그들중 수많은 이들이 어린 나이에 독립운동에 헌신했었죠.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젊은 이들의 항거의 역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열단의 활약과 한인애국단의 활약, 동북항일연군 유격대의 활양에서
조선의용대, 한국광복군의 활약에서 해방 후 4.19 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젊은 이들은 항상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중에서도 유관순 열사는 어린 독립운동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항상 유관순 누나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영원한 누나로 기억되실 분이겠지요. 그런 이유로 더 우리에게 친근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천안에 방문하시면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누나로 불릴 유관순 누나 기념관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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