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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무료로 즐기는 제주도 풍경 11 - 국립제주박물관, 만덕기념관
    Rainbow in 제주 2016. 5. 23. 17:51

    안녕하세요. 스르륵뽕 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제주도 여행 시작하는 타이밍에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곳 두 곳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바로 국립제주박물관과 만덕기념관인데요. 제주도 여행 시작하는 타이밍에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국립제주박물관에 가면 제주도의 탄생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게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사라봉 아래에 만덕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기에 함께 소개해볼까 합니다. 

    물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더욱더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은 건물의 규모나 부지는 상당히 넓지만 관람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돌아볼 수 있구요. 

    제주도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략하게나마 제주도의 문화도 

    느낄 수 있구요


    <더욱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들러보면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주도의 역사를 간략하게 안다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겠죠?


    <국립제주박물관은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입장표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는 없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큰 제주 지도를 만날 수 있구요>

    <관람실로 들어서면 제주도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떤 경과로 현재의 제주도가 발전해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면 간혹 선사시대 

      유적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올레길 중간 중간에 구석기, 신석기 유적지를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미리 박물관을 들러서 그런 내용들을 확인 하고 간다면 나중에 유적지를 만났을 때 구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선사시대 유물을 보면 한반도와 떨어져있으면서도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포스팅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주시에 삼성혈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삼성혈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까지의 다양한 유물과 유적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시대별로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는 제주도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이미 제주도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특히나 놀라웠습니다. 고대에 이미 다른 나라들과 교류를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제주도의 옛이름이라고 알고 있는 탐라국 이라는 지명은 삼국사기에 

      처음 등장한 표현이었다는 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자료 중 가장 흥미로운 자료가 바로 이 탐라순력도였는데요. 1702년에 제주 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라는 

      사람이 그림으로 남긴 제주도의 풍경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사진이 없었으니 그림으로 남긴 것 같은데, 

      특히 현재에도 제주도에서 굉장히 유명한 멋진 풍경들을 조선시대의 모습으로 남겨 놓은 점이 특이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산방산 등 멋진 풍경들이 당시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은 특이했습니다. 이곳에서 탐라순력도를 한번 보고 실제로 그 장소에 방문해보는 것도 참 좋은 

      여행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람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유물이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더 오래 자세히 볼 수도 있구요.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요청을 하시면 안내를 받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보시고 제주 여행에 소소한 도움이 되는 관람을 추천해드립니다.~^^


    2. 만덕기념관


    국립제주박물관 쪽문으로 나와 사라봉 방향을 바라보면 큰 탑이 세개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있습니다. 

    그 탑앞에 만덕기념관이있습니다. 걸어서 이동해도 좋고, 차를 타고 몇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여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제주도에 가기전까지는 김만덕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요. 예전 한 방송사에서 

    김만덕을 주제로 한 드라마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조선시대 제주도에 살던 여자 상인으로 제주도에 대기근이 

    있을 때 제주도를 구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김만덕 :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A7%8C%EB%8D%95


    <만덕기념관은 그 규모도 굉장히 작고 사실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닙니다. 다만, 제주도에서는 의미 있는 인물 

      기념관이고, 국립제주  박물관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저도 방문했었습니다. 그리고 간략하게나마 김만덕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구요.  요즘 돈 많은 사람들의 비도덕성과 빈부격차 문제들을 생각해보면 김만덕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인격이라는 것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라봉 일대와 만덕기념관 일대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그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주변을 만덕마을

    이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제주도민들이 김만덕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지는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과 만덕기념관은 제주도 여행 그 자체보다는 여행을 위한 워밍업? 차원의 장소로 소개하고 싶네요. 

    여행 그 자체를 위해서 그 지역의 역사나 발전과정, 그 지역에서 유명했던 역사적 인물을 알고 여행하는 것도 

    여행을 풍부하게 하는 요소인 것 같거든요. 그런점에 있어서 위 두곳은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주도 도착 첫날 여행일정이 빡빡하지 않고 잠깐 여유가 생긴다면 꼭 위 두곳을 방문하고 본격적인 여행을

    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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