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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짬뽕 성애자의 가까운 식성으로 굉장히 기대하고 찾았던 군산의 명물 복성루. 군산의 여러 곳을 돌아보았지만, 사실 군산을 방
문했던 이유 자체가 이 짬뽕을 먹기 위함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을 피하기 위해서 오전 11시에 찾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대략 30분 정도를 기다려서 먹을 수 있을 정
도로 인기가 참 많았습니다.
<오전 11시임에도 불구하고 복성루 건물 옆으로 기다리는 줄이 이미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곳이라서 기다리는 수고
는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난 복성루 짬뽕, 일단 비쥬얼은 끝내줍니다, 홍합과 조개, 오징어가 많이 들어있고, 양이 굉장히 푸짐합니다. 또,
복성루 짬뽕의 상징이라고 하는 돼지고기 고명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느끼합니다. 돼지고기 고명은 짬뽕의 맛을 해치기에 충분한 돼지고기 누린내가 썩여 있습니다. 국물 역
시 느끼함과 돼지고기 냄새가 어우러집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역시 맛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주관적인가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망.....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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