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조각공원 눈내린 풍경

소소한 여행 2015. 2. 26. 12:59

안녕하세요. 스르륵뽕입니다.

춘천이 원래 다른 도시에 비해서 워낙 추운 곳이었는데 올해는 제가 살았던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장 추운 겨울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올해 춘천 겨울은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늘 첫눈은 아니지만 춘천에 눈다운

눈이 처음 내린 날입니다. 춘천에 눈이 오면 눈꽃이 정말 예쁘게 피는 곳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공지천 조각공원은 예전에 안개가 피어오르면 좋은 곳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눈 내린 풍경 역시 굉장히

훌륭한 곳입니다. 그리고 눈꽃은 눈이 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없어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구경하기 힘들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눈꽃은 금방 없어져 버려서 눈이 아직 많이 내리고 있는 밤 늦은 시간에 공지천을 방문해 봅니다>

<춘천에 첫 눈이 온 것은 며칠전이지만, 나무에 눈꽃이 필 정도로 눈이 온 것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조명위에 쌓인 눈의 양을 보니 거의 20cm 이상 온 것 같습니다. 눈이 이렇게 많이 왔는데도 발자국이 이미 있는 것을 보니 눈꽃을

구경하기 위해 이미 다녀간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다른 곳도 눈꽃이 아름다운 곳이 많겠지만, 춘천 공지천은 특히나 다른 조각품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제공합니다>

<공원 벤치에 쌓인 눈의 양이 정말 ㅎㄷㄷ 합니다. 보통 춘천에 이렇게 눈이 쌓인 풍경이 시작되면 추운 날씨와 지속적인 눈으로 내

년 봄이 오기전까지 길거리에는 치워서 쌓인 눈이 거의 사라지질 않습니다>

<눈은 계속 내리는 날씨였지만, 바람도 불지 않고 온도도 크게 낮지 않아서 오히려 포근한 느낌을 주는 밤이었습니다. 아마 이제부터

한파가 시작될 것 같은데 이렇게 추워서야 올 겨울 어떻게 보낼지 걱정입니다. 이정도로 추운 겨울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눈이 왔어도 춘천 공지천 야경은 여전 합니다. 역시 춘천 공지천은 밤에 와야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짧은 공지천 조각공원 설경? 소개를 마칩니다. 다른 곳도 눈내린 풍경이 좋은 곳이 많겠지만, 춘천에서는 특히나 공지천을 추천해

드립니다. 공지천은 평소에도 야경이 굉장히 예쁜 곳인데 거기에 눈꽃이 더해지면 더욱 좋은 곳입니다. 혹시나 춘천에서 눈내린 아름

다운 풍경을 찾고 싶으신 분은 공지천 조각공원을 추천해드립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쁘지 않으시면 ♡공감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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