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계획하기(이동경로, 식사, 비용, 등등) - 1일차

안녕하세요. 스르륵뽕 입니다.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를 토대로 혹시나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고 디테일하게 가족 여행 일정이나 식사, 비용 등을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참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금액을 미리 말씀드리면 성인 5명, 소아 1명 기준, 3박 4일, 총 비용은 150만원 들었네요. 

1. 기  준 

  - 어른 5명, 아이 1명(아버지, 어머니, 누나, 매형, 저, 5살 조카) 

  - 7인승 카렌스 LPG 렌트카 이용

  - 숙박은 중문근처에서 2박, 성산에서 1박

2. 사전 준비사항

  - 항공편 : 항공편은 미리 인터파크 항공에서 1인당 대략 40,000원선에서 준비했으나 소셜커머스에서 우연히 발견한 

                표가 저렴해서 대인 5명, 소아 1명, 김포공항 기준으로 총 398,000원으로 준비

  - 렌트카 : 소셜커머스에 저렴한 렌트카가 많았으나 완전면책보험(보험료+자차)을 가입할 경우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관계로 그냥 렌트카 업체에서 예약함. 7인승 뉴페이스카렌스 72시간 렌트(완전면책포함) 127,000원

  - 숙박 : 이동의 편리함을 위해서 중문근처에서 2박, 성산에서 1박을 결정, 인테리어보다는 저렴하고 깔끔하다는 곳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 예약. 숙박비 중문 느영나영 팬션 2박 160,000원, 성산 초롱민박 1박 조식포함 95,000원

3. 일자별 세부일정 및 금액 

- 1 일 차

   13:00              공항도착(11시 40분 김포 출발. 짐받고 하니 13:00 정도에 공항에서 나왔네요)

   13:00 ~ 13:30   렌트카 수령 및 기타 절차(렌트카 비용 127,000, 완전면책 자차보험 가입 기준)

   13:00 ~ 13:40   용두암 근처 용담기사식당 이동

   13:40 ~ 14:10   용담기사식당에서 점심식사, 메뉴는 정식, 36,000원(7,000*5인+공기밥추가)

<용두암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용담기사식당 정식 1인 7,000원, 공기밥 추가해서 37,000원 들었네요>

<식당 왼편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14:10 ~ 14:40   소화도 시킬겸 용두암까지 걸어가서 용연공원 및 용두암을 구경(입장료 없음)

   14:40 ~ 15:40   제주도립미술원 옆에 있는 신비의 도로를 경유하여 새별오름으로 이동. 이 이동루트는 중문에 

                       숙소가 있었고 저녁식사 장소, 시간을 고려해서 중간에 들를 곳을 한곳 정해서 오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해안도로를 타고 중문쪽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 없음)

<억새도 좋기는 한데, 새별오름은 개인적으로 파란잔디가 살아있을때 가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15:40 ~ 17:00  숙소로 이동, 짐풀기, 중문 왼편 예래동, 느영나영팬션. 1박 80,000원*2박=160,000, 느영나영 팬션은

                       방 자체는 인테리어가 예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요, 주인분 너무 친절하시구요. 방이 너무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쌀, 김치, 다양한 양념을 모두 주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구요. 주인분이 귤농장을 하시기 때문에 2박 하는동안 먹을 수 있는 귤은 무제한으로 제공해

                       주셨구요, 오는 날 아침에 귤따기 체험도 무료로 시켜주셨습니다.

                       (숙소내부는 찍지 못했는데 홈페이지에 소개된대로 깔끔했어요)

   17:00 ~ 17:30   저녁식사를 위해 서귀포 천지연폭포 근처로 이동

   17:30 ~ 18:30   저녁식사. 서귀포 기억나는 집. 해물탕. 기억나는 집은 블로그에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집이었는데요. 실제로도 손님이 굉장히 많아서 저녁시간 조금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10분만 늦었어도 자리를 잡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해물탕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해물탕 중자 40,000 + 소자 30,000, 공기밥 및 음료, 술 = 79,000원)

<해물탕 中자. 40,000원 비주얼, 해물탕이 아니라 전복탕인줄 알았네요. 정확히 22개 들어있더군요. 아래에 보이지 않지만 

  새우, 조개류, 낙지, 굉장히 푸짐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해물탕은 국물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최고의 맛. 조금 아쉬운 

  점은 원래 小자를 두개 시키려고 했는데, 서빙하시는 분이 부족할거라고 해서 中자로 바꾼거였는데, 3명 기준으로

  中자를 조금 남겼네요. 차라리 소자를 시키고 라면 사리 같은거 넣어먹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ㅠㅠ>

18:30 ~  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러서 숙소에서 먹을 술, 음료, 과자,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 라면 등을 구입 후 숙소로 귀가

          마트 장보는 비용 49,000원(라면, 음료수, 술, 과자) 

이후 자기전까지 간단한 음주와 이야기.

# 사실 저녁을 먹은 후 천지연폭포, 새연교, 새섬 야경을 볼 예정이었으나 비가 온 관계로 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ㅠㅠ

   기억나는 집에서 천지연폭포가 걸어서도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천지연폭포, 새연교, 새섬 야경을 추가하시면 아

  주 좋을 것 같습니다.

4. 1일차 요약

<우측 하단 큰지도 보기로 보시면 번호순서대로 대략 이동 경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항공료        :   398,000 원

숙소 3박     :   255,000 원

차량렌트    :    127,000원

점   심        :    37,000 원

저   녁        :    79,000 원

음료, 다과   :    49,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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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   94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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