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계획하기(이동경로, 식사, 비용, 등등) - 3,4일차

안녕하세요. 스르륵뽕 입니다. 

3박 4일 가족여행 1일차, 2일차에 이어서 3,4일차 올립니다. 다른 일차는 아래 보기

2015/01/29 - [Rainbow in 제주] -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계획하기(이동경로, 식사, 비용, 등등) - 1일차

2015/01/30 - [Rainbow in 제주] - 제주도 3박 4일 가족여행 계획하기(이동경로, 식사, 비용, 등등) - 2일차

- 3 일  차

 08:00 ~ 10:20   기상, 준비,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전날 차귀도에서 잡은 고등어와 전갱이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잡은지 얼마안되어서 신선해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습니다.

 10:20 ~ 10:50   느영나영팬션 사장님 안내로 귤 농사에 대한 설명 듣고 귤따기 체험 하기

 10:50 ~ 11:20   약천사로 이동. 약천사 구경하기(입장료 없음)

 

<약천사도 가볍게 한번 돌아보기 좋은 코스 입니다. 주변에 귤나무가 많아서 제주도 절의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11:20 ~ 11:40   외돌개로 이동

 11:40 ~ 12:40   외돌개 구경하기(입장료 없음), 황우지해변 구경하기. 외돌개와 황우지해변은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 

                      중국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인보다 중국인이 많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40 ~ 12:50   천지연폭포 전망대 구경하기. 이곳은 별도의 관광지는 아니고 천지연폭포까지 들어가지 않고 위에서 

                      천지연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천지연폭포 위쪽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에 있습니다.

                      (입장료 없음) 저희는 이동하는 길가에 바로 있었고, 천지연폭포를 들어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이렇게 들렀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구도로 천지연폭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식으로 보는 것도 제법 멋지더군요>

 12:50 ~ 13:40   쇠소깍으로 이동하여, 쇠소깍 구경하기(입장료 없음). 쇠소깍에는 투명카약이나 수상자전거 등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워낙 유명해져서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타기 힘들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3:00 ~ 13:00   큰엉으로 이동, 큰엉 구경하기(입장료 없음). 큰엉은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보면 좋습니다. 

                      오래 구경할만한 곳은 아니라서 10분정도? 단,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걷기에 좋은 코스가 

                      옆에 펼쳐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3:00 ~ 13:30    점심 식사 이동. 가시리 나목도 식당

 13:30 ~ 14:30    나목도 식당 점심 식사. 생고기 5인분(6,000원*5=30,000원), 순대국밥 2인분(5,000*2=10,000원),

                    순대국수 3,000원, 멸치국수 3,000원. 나목도식당은 제주 현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으로 저렴하게 

 

                    생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순대국밥과 순대국수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곳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가시식당과 가스름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모두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니 골라서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참 맛있는데,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는 이곳 순대국밥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순대국밥은 전국에서 제주도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천안 아우내 장터보다 제주도가 더 

           맛있더군요..전반적으로...>

 14:30 ~ 15:20    숙소로 이동해서 짐풀기. 원래 섭지코지를 가려했으나 일행이 약간 피곤해하고, 약간 온도가 

                       떨어져서 추워진관계로 섭지코지를 취고하고 숙소에서 약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숙소는 초롱민박.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숙소지요 아마도 제주도 민박집들 중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아침 조식으로 유명합니다. 숙소는 민박이라서 방 자체 시설이나 인테리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15:20 ~ 16:30    숙소에서 휴식. 휴식을 하지 않은 인원은 광치기해변 구경 및 말타기 체험(5,000*2인)

 16:30 ~ 16:40    한화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

 16:40 ~ 19:00  한화아쿠아플라넷 구경(1인 20,000*6명=120,000원). 한화아쿠아플라넷은 입장료가 사실 만만치 

                     않은데요. 표 자체가 관람만 하는 표, 공연까지 보는 표, 3D 영상까지 모두 보는 표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할인을 받아도 공연, 3D 영상까지 모두 보는 표는 28,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할인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더 비싸지구요.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N사 중고나라 

                     라는 카페 커뮤니티에서 별도로 할인권을 파시는 분이 있는데요 이분한테 미리 표를 구하면 모든 

                     공연이 포함된 표를 20,000원에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누나가 이 표를 구해서 저렴하게 한화아쿠아플라넷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저희가 시행착오를 겪은 부분은 이곳 마지막 공연시간이 17:00 라서 그때 맞춰서 1시간짜리 공연을 보고 

            느긋하게 아쿠아리움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9:00 에 한화아쿠아플라넷 폐장합니다. 그래서 3D 영상까지 보

            고 나니 시간이 너무 없어서 느긋하게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메인 수족관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한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데 하나도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한화아쿠아플라넷을 가실 예정이 있으신 분은 반나절 

            정도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돌고래쇼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충분한 시간만 있었

       다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시간을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곳이 메인 수족관인데 이곳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이 있었는데, 시간을 못맞춰서 하나도 못봤네요 ㅎㅎ>

19:10 ~        시간이 조금 늦어진 관계로 식당을 가기 힘들어 배달음식을 시키고 장을 봐서 저녁 식사 및 음주

                  족발배달(29,000원), 하나로마트에서 먹거리, 술, 다과, 음료 장보기(37,000원)

- 3일차 요약

<우측 하단 큰지도 보기로 보시면 번호순서대로 대략 이동 경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     47,000원

말타기                  :     10,000원

한화아쿠아플레닛   :    120,000원

저녁 배달+장보기   :      66,000원

------------------------------

합                 계   :      243,000원

- 4 일  차

07:00 ~ 08:30  기상 및 아침식사, 초롱민박 조식. 초롱민박 조식이 굉장히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는데, 역시 개인별로 입맛

                    은 다른가 봅니다. 일단 반찬 자체는 제주도 가정식이라고 하는데, 밑반찬들 자체가 제 입맛에는 영~아니

                    더군요. 평소 오징어채 무침과 멸치볶음을 굉장히 좋아라하는데 그것마저도 맛이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어머니께서는 살찌지 않는 반찬들과 달지 않은 간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09:20 ~ 10:10   씻고 짐싸고 선녀와 나무꾼 추억의 테마파크로 이동. 이동하는 경로에 오름군락들이 있어 원래는 

                      들르러 했으나 날씨도 제법 쌀쌀하고 다들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취소하고 바로 이동. 가는 길에 용눈이

                      오름, 다랑쉬오름 등 유명한 오름들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10 ~ 11:20   선녀와 나무꾼 추억의 테마공원 구경(대인 5명, 소인 1명 총 30,800원) 어찌 이 비용을 입장료를 

                       구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누나가 티켓을 소셜 커머스 할인 쿠폰을 활용하여 구했다고 하는데....

                       보통 소셜커머스에서 1인당 7,200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억의 테마공원은 저도 가기전에는 별로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부모님께서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현재 나이가 50대 이상이신 분들이라면 다들 만족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별로 였지만, 부모님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시간도 

        넉넉하게 해서 천천히 돌았네요.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꼭 추억의 테마공원을 코스에 포함시키시길 바랍니다

        -별도의 후기는 아래 링크로>

          2015/02/01 - [Rainbow in 제주] - 제주. 선녀와 나무꾼 추억의 테마공원 방문기

   11:20 ~ 12:00   제주시 동문시장으로 이동

   12:00 ~ 13:50   동문시장 구경, 동문시장내에서 점심 식사 한일실비집(순대국밥 6,000*4개+고기국수 6,000=30,000원)

                        

                        동문시장은 제주도를 떠나오기전에 들러서 구경도 하고 기념품, 어물, 건어물, 과일 등 다양한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위치도 공항에서 1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14:00              렌트카 반납. 16:20분 비행기였지만, 면세점을 들러야 하기에 여행 종료.

- 4일차 요약

<마지막날 일정이 약간 짧기는 했지만, 힘든 일정으로 다들 피곤해하고, 추억의 테마공원과 동문시장을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어서 시간이 크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추억의 테마공원 입장료  :  30,800원

점심식사(한일실비집)    :   30,000원

---------------------------------

합                         계  :   60,800원

------------------------------------------------------------------총 비용 대략 150만원 정도

이상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겠습니다. 막상 다 적고보니 내용이 약간 두서없어져 도움이 될까 싶지만 혹시나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여유가 있으신 가족분들은 제주도에는 좋은 숙소도 많고, 좋은 식당도 많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오시면 

좋겠지만, 저희집처럼 그리 여유가 있지 않은 분들에게는 이런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일정 자체를 그리 빡빡하게 진행한 것은 아니라서 혹시나 다들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면 저희 가족이 

다녔던 장소보다 훨씬 많은 장소를 다닐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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